늬에게 @ 연희동 카페

연희동 번화가와는 거리가 먼
한적한 주택가 가파른 언덕길에 생긴
조용하고 아담한 카페, 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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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면 여기가 카페인가 아리송
언덕길에 있어서 걸어오시려면
등산을 해야하는 위치입니다
편한 신발 신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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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듯말듯한 글씨의 간판, 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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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의 카페 같지 않아요
저어기 강원도 어느 산골 속에 아무도 모르게
숨어있는 그런 소박하고 고요한 느낌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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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혼자 메뉴판이 어디있지? 하며
한참을 찾았더랬어요 ^^;;;
딸랑 이 세 줄이 메뉴입니다
(눈앞에 뭔가 글씨가 보이긴 하는데 보면서도
설마 이게 메뉴는 아니겠지 했었네요 ㅋㅋㅋ )



내리는 커피
로즈마리레몬티
솔밧허브티
빵한조각​
이게 카페 늬에게 메뉴의 전부입니다
결정장애자들에게 최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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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것 같으면서도 따스한 느낌의 공간
그리고 속삭여야 할 정도로 고요한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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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3개 정도의 작은 공간이라서
사진을 별로 못 찍었어요
그런데 손님들도 많이 계시고...
다들 어찌 알고 찾아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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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레몬티
레몬과 생강향이 은은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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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커피 & 로즈마리레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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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이랑 사이즈 비교해보면
티팟도 미니미, 티잔은 소주잔 사이즈 ㅋ
소인국에 놀러온 것 같은 크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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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커피는 물과 함께 내어주시고
커피잔도 참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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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위에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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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생활소품들도 판매하시는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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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안에 든것은 비누 같아요
화장실에도 똑같은 비누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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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해보이는 젓가락도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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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티를 제조하시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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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정말로 혼자 혹은 많아야 둘이
오기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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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작고 흐르는 음악도 고요하고
데시벨을 매우 낮추셔야하는 분위기에요
(연남동 이름없는 카페 가보신 분들은
비슷한 분위기라 생각하심 될거에요)



​늬에게 @ 연희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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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95-12

전화번호 02-336-1176

영업시간 일, 월 13:00 ~ 20:00

수목금 13:00 ~ 18:00

휴무 화, 토

주차 카페앞 한대 정도 가능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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