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서촌의 신상카페, 카페 앤 (cafe anne)
6월 초에 오픈한 서촌카페, 앤
요근래 좀 집순이 모드가 된터라 카페를 거의 안갔었는데
서촌에서 만나자는 친구 덕분에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네이버지도로 검색하면 건물
뒤로 돌아가는 것 처럼 경로를 안내해주던데
버스정류소가 있는 대로변에서
바로 이어지는 쪽에 출입문이 있으니
돌아가지말고 바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차분한 나무색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
미색의 엷은 린넨천과 원목가구의 조화 -
비오는 날을 싫어하지만 이곳에서 맞이하는 비는 왠지 더 운치있을 것 같고 :)
자그마한 들꽃과 올리브나무의 조화도 예뻐요 ♥
그리고 너무나도 정갈한 선반.
잔은 아마도 쉘리꺼인거 같은데
(잔 나왔을때 브랜드 확인을 깜빡했다...ㅠㅠ)
분명 외국물먹은 아이템들인데
어쩜 이리도 동양미가 넘치는 것인지 -
흑백의 조화. 그리고 나무와의 조화가 정말 예뻤어요!!
카페앤 메뉴, 가격
6월 중순, 가오픈기간에 갔던 터라 가오픈용 임시메뉴판을 받았어요
인스타를 확인해봤더니 지금은 디저트 종류와 시즌도 시즌인만큼 에이드 종류가 더 생긴 듯 해욤
가오픈기간에는 빅토리아케이크와 미니 브라우니가 디저트메뉴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
카페앤, order menu
* 카페오레 : 6,500원
* tea : 7,000원
* 빅토리아 샌드위치 케이크 : 5,800원
피카딜리였는지 첼시가든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두 종류 다 처음 접해본 종류라 사장님한테 추천을 받았었는데
하하핳.. 꽃향에 과일향에 되게 좋았는데 어떤 차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흑흑...
아무튼,
찻잔과 티팟의 조화라던지 티스푼 위에 놓아준 각설탕이라던지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카페오레는
이전에 아메노히에서 마셔본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마셔봤는데
원래 카페오레가 다 그런건지
아메노히의 카페오레도, 카페앤의 카페오레도 둘 다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흐음 카페오레 맛집을 찾아볼까 -
그리고 홍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빅토리아케이크.
조금은 묵직하게 느껴진 스펀지시트라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홍차와 곁들이기에 참으로 적합한 디저트가 아닌가 싶어여!! :)
카페크렘도 크림 소복하니 우아하고 맛나보이던데,
새로운 디저트가 나오는 날 또 조용히 찾아가봐야겠어요 ෆ ꈍ ◡ ꈍෆ
서촌카페. 카페 앤 (cafe anne)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9-1, 2층
영업시간 | 화~금 12:00-19:00
| 토 12:00-20:00 / 일 13:00-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cafe_ann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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