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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새로 생긴 오코노미야끼 맛집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는 철판요리 ‘핫쵸’ +웨이팅 필수

by JINI’s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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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화요일~일요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17시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얼마 전 가로수길에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로 유명한 가로수길 핫쵸가 성수로 넘어왔어요!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지점이고 지인들도 맛있게 먹고 왔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가 봤습니다~

 
 


성수동 핫플 핫쵸의 외관은 은색으로 된 벽면에 핫쵸라고 적혀 있는 모습입니다
안쪽으로 다가서면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사진 간판이 세워져 있고 입구 쪽에는 테이블링이 있어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면 웨이팅이 적을 줄 알고 방문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이곳도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엔 기본 1-2시간은 웨이팅이 걸려서 시간 잘못 맞춘다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처음엔 은색문으로 닫혀있어서 엘리베이터인 줄 알았는데 옆에 버튼을 누르면, 
성수동 핫플 핫쵸 성수 포스터가 보이고, 그대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핫쵸 내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직원분들의 활력 넘치는 인사말과
신나는 음악에서 느껴지는 바이브가 좋았습니다 

 


내부 좌석 모습이에요 대부분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먹기 좋아요

정면으로 보이는 가장 안쪽으로는 ㄱ자 모양의 커다란 철판과 바 형태의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고, 자그마한 철한이 딸린 개별 테이블도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된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채도가 쨍한 빨강과 검은색을 많이 사용해서 모던한 바 같은 느낌도 났는데요. 그런가 하면 정갈한 나무 창살 모양의 파티션이 놓인 부분은 또 동양적이기도 해서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려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무척 이국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철판 좌석에 앉고 싶었는데 때마침 원하는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ㅎㅎ
게다가 꺾어진 부분이라서 셰프님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사이드에서 제대로 직관 가능한 명당이었습니다
 

핫쵸 메뉴


메뉴판은 자리마다 비치된 주문서를 통해 보면 되는데 크게 오코노미야끼 3종류와 야끼소바 2종류, 단품 요리, 음료로 나누어집니다. 작은 글씨로 설명이 쓰여 있지만 궁금한 점은 직원분께 물어봐도 친절하게 알려 주셨어요

가짓수가 다양하니 여럿이 함께 가서 사이드까지 시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식기 세팅이에요 일회용 냅킨과 접시, 젓가락, 그리고 미니 헤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에 소스 통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시치미, 4줄기로 얇게 뿌려지는 마요네즈 통 그리고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15.0






사진으로 보면 납작하지만 실제로는 무척 두툼한 편이에요!
소바면과 계란 지단, 양배추, 숙주, 가쓰오부시, 반숙 달걀 프라이가 층층이 쌓였고 사이에는 삼겹살이 들어갑니다.
스크래퍼로 4등분을 해서 앞접시에 덜었는데 먹기도 전부터 풍성하게 나는 가쓰오부시 향에 설레더라고요
다양한 재료를 잘 쌓아서 크게 한 입 먹었는데 푹 익어서 눅진한 양배추에 부드러운 계란과 삼겹살의 고소함, 가쓰오부시와 대파가 짭짤하고 알싸하게 마무리해주는 게 참 맛있었어요. 소스를 더하면 풍미가 확 살아나서 더 입에 착착 붙었습니다. 
 

토오가라시 야끼소바 $14.0

 

마요네즈를 뿌리면 더 맛나다고 하는데요 마요네즈가 나오는 입구가 일반 용기랑 달라서 대충 뿌려도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기본 토핑으로 오징어와 새우가 포함되는데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콤한 고추기름에 볶아진 쫀득한 면발과 잘 어울렸습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로 다른 음식들과도 궁합이 좋았습니다. 메인 두 개만 주문했는데 양이 푸짐해서 막판에는 배가 엄청 불렀어요
 
생생하게 전해드린 성수동 핫플 핫쵸 성수 후기 어떠셨나요? 분위기까지 이색적이라 한 층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성수에서 현지식으로 오코노미야끼를 찾는다면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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