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11:00-23:00
(21:30 라스트 오더 타임)
오늘은 연남동 데이트 최적의 장소
미쁘동 다녀왔어요
연남동에 갈때마다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망설였거든요ㅜㅜ
얼마나 맛있길래 후기도 좋고
웨이팅이 항상 있는것일까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외부
벌써 밖에서부터 보이는
외부는 정말 근사하더라고요
연인분들이 정말 많이 오시더라구요
내부
매장은 이런 분위기에요
인스타 감성에 밝은 느낌이라
점심 데이트로 방문하기도 좋고,
저녁에 술 한 잔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
메뉴
제이타쿠동, 소바, 덮밥, 정식, 대게딱지장, 숙성회, 제철회, 딱새우회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메뉴판에 비주얼을 그린 그림과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세세하게 기재되어 있어서 큰 결정 장애 없이
음식을 취향대로 빨리 고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하이볼이 먼저 나오고 조금 더 기다리니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한 번에 다 같이
테이블 위에 세팅되었어요
꽃게와 랍스터의 맛을 합친
달콤 쫀득한 딱새우회
여기까지 왔는데 식사류만 먹는 건 아쉬워서
오랜만에 딱새우회가 보이길래 주문했는데
세상에 비주얼이 일단 미쳤어요
와사비는 간장에 풀어주고
오동통한 딱새우회 한 번 더 담아주기
여러분 너무 싱싱해 보이지 않나요ㅠ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랄까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양질의 다랑어를 사용하여
장시간 끓여낸 육수에 미쁘동 방식으로 숙성시킨
신선한 연어를 얹어 면이랑 연어를 같이 싸먹는 소바
연어 좋아하는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두툼한 연어뿐만 아니라 오이과 당근, 무순, 양파 등
아삭한 식감을 주는 재료들과 살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는 육수와 아래에 가득 깔려 있는 메밀면까지..🤤
미쁘동만의 방식으로 정성스레 숙성시킨 참치 등살, 연어 뱃살, 새우, 오징어, 딱새우, 참치 뱃살, 관자, 연어 등살, 연어알, 광어, 날치알, 대게살 등에
'우니(성게알)'를 추가로 얹어 따끈하게 잘 지은 밥 위에 얹은 메뉴로 이거도 연어소바와 같이 연남동 밥집 미쁘동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랍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직원분께서
미쁘동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와사비를 푼 간장을 덮밥에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간장을 넣고 밥 위에 듬뿍 쌓여 있는
참치 등살, 뱃살, 연어, 광어, 대게를
쉐키쉐키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비주얼 실화.. 알록달록 구성도 알차고
실해 보이는 게 정말 사진 찍는 거 당장 접고
흡입하고 싶었어요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감태에 싸서 먹으니
말잇못............♥
전체적으로 비린 맛도 없이 깔끔하고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맛이 뒤죽박죽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오히려 조화롭고
식감까지 좋아서 와구와구 먹게 되더라구요
연남동 밥집으로 워낙 인기가 많아서
기대를 엄청 하고 왔는데
그 이상의 맛을 보여주고 감동을 준 '미쁘동'
해삐하게 맛집 뿌시기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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