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이태원에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식당 포르치니 메뉴 필수인 “힠한남” hick han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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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62-8 1층
화-금: 17:00-22:00
토-일: 12:00-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월: 정기휴무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골목에 새로 오픈한 캐주얼 다이닝 힠 한남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심플한 인테리어이며
벽 쪽에 수납공간에 여러 와인들을 장식해 놓았더라고요

 

가게 자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이런 좌석이 4-5개 정도 있고 바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4개 정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포르치니는 필수로 시키는 느낌이었고 그다음으로 라자냐, 뇨끼를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포르치니, 라자냐, 스테이크 시켰습니다

포르치니 2.0

파케리(=큰 튜브 모양의 파스타)라서 튜브
안쪽까지 소스가 듬뿍 담겨있어 버섯의 풍미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우물우물 씹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버섯향과 크림의 풍부한 맛이 매우 흡족스러웠음
위에 올라간 진미채 같은 것은 팽이버섯 말린 것인데 식감은 조금 질긴 편. 저는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도 씹었을 때 단단함이 살아있는 정도로 익혀져서 딱 좋았어요

라자냐 1.8

라자냐 역시 두툼하게 면들이 쌓여있는 게 좋았어요
층층이 쌓여있는 면들에 토마 토향이 짙게 베어 한 입
베어 물 때 퍼지는 토마토 향이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스테이크 3.5

수비드 한 살치살이 매력적인 살치살 스테이크 역시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기는 미디엄 레어의 굽기로 육즙은 살리면서 잡내는
잡아준 맛있게 먹은 스테이크입니다
간이 살짝 배어 있어 약간은 짭조름해 와인과 곁들이면
상당히 좋은 조합입니다